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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킹스 스피치’ 콜린 퍼스와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만’ 오스카상 남녀주연상을 손에 쥐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콜린퍼스는 영국에서 열린 64회 아카데미상에서도 남우 주연상을 수상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다.
나탈리 포트만 또한 나탈리 포트만은 앞서 전미비평가협회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올해 영화관련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했다.
한편 이날 남우 주연상 후보로는 제프 브릿지스(트루 그릿), 콜린 퍼스(킹스 스피치), 제임스 프랭코(127시간), 제시 아이젠버그(소셜 네트워크), 하비어 바뎀(뷔티풀)이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여우 주연상 후보로는 니콜 키드만(레빗 홀), 아네트 베닝(에브리바디 올라잇), 제니퍼 로렌스(윈터스본), 나탈리 포트만(블랙 스완), 미쉘 윌리엄스(블루 발렌타인)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콜린퍼스- 나탈리 포트만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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