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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5.2%보다 1.4%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3.5%를 기록했으며, KBS 2TV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는 6.2%의 시청률로 '무한도전'을 넘지 못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사생결단' 특집으로 정준하와 박명수가 납치돼 1시간 안에 구하지 못하면 폭탄이 폭발한다는 가정하에 각 멤버가 누굴 구하기 위해 달려가느냐를 알아보는 미션을 진행했다.
서울 충무로 진양상가 1동 지하 전기실에는 박명수가, 2동 지하 전기실에는 정준하가 잡혀있다는 연락을 받은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목적지로 이동했다.
납치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멤버는 노홍철이었다. 노홍철은 박명수를 구하기로 마음 먹고 조심스레 진양상가 1동 지하전기실의 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곳엔 박명수가 아닌 정준하가 묶여있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즉 각자의 방을 바꿔 박명수를 구하러 온 사람이 정준하를 보게 되고, 반대로 정준하를 구하러 온 사람이 박명수와 대면하게 하는 것이 었다. 이런 속임수에 속아 노홍철, 유재석은 박명수를 구하러 갔지만 정준하를 대면했고 길, 하하, 정형돈은 정준하를 구하러 간 상황에서 박명수를 만났다.
결과적으로 정준하를 구하러 온 멤버가 3명, 박명수는 2명으로 박명수는 정준하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 박명수는 "하하랑 형돈이는 그러면 안되지"라며 서운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줬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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