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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길의 이별에 대한 박명수의 독설이 눈길을 모았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김준현)'에서 멤버들은 정준하와 박명수 둘 중에 한명을 구하는 '사생결단' 미션을 받았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각각 충무로 소재 진양상가 1동과 2동 지하에 갇혀 있었다. 입은 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몸에는 폭탄이 묶여 있는 상황.
이에 길은 정준하를 선택했다. 그는 "일본에서 이별에 힘들 때 정준하가 위로 해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제로 길은 박정아와 최근 이별했고 그 직후 일본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길이 정준하가 갇혀 있는 곳으로 갔을 때 기다리고 있는 멤버는 다름 아닌 박명수였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방을 바꿔 기다리고 있었던 것. 멤버들의 당황한 모습을 보겠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정준하를 선택한 길 하하 정형돈은 박명수와 불편한 동행을 해야 했다. 박명수는 "정형돈과 하하가 이러면 안 되지"라고 했다. 길은 "괜찮다"며 "이별했으니까 정신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길은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러빙유'를 불렀다. 그러자 박명수는 "사랑노래 하지마! 너 지금 사랑 노래 할 입장이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통치는 박명수.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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