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서울의 K리그 통산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 경신을 저지했다.
수원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K리그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반면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서울은 수원에 패해 홈경기 연승행진이 깨졌다. 서울은 지난해 3월 열린 포항전 이후 홈경기 18연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올해 첫 경기서 수원에 패하게 됐다. 특히 서울과 수원은 K리그서 홈경기 연속 승리 기록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수원이 지난 1999년 18연승을 기록해 먼저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해 서울이 타이 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수원과의 올해 K리그 개막전서 승리를 거뒀다면 K리그서 최다 홈경기 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결국 수원을 넘지 못했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서울이 기록을 경신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낸 가운데 서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게인리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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