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최은 "포르노 배우 논란에 자살충동 느꼈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에로배우임을 밝혔던 최은이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최은은 최근 케이블채널 채널뷰 휴먼르포 '마이 트루스토리' 녹화에 참여해 인생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최은은 "포르노 배우 출신 논란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심정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에로배우의 길을 걷고자 했던 건 아니었다. 매니저에게 속아 반 강제로 성인화보를 촬영하게 됐다"면서 "당시 그 한 번의 실수로 영화, 드라마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노출연기 밖에 인정받지 못한다면 아예 최고의 에로배우가 되자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성인연극 '개인교수'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대학로 무대에 서고 있는 최은은 '슈퍼스타K 2' 출연 전 촬영했던 일본 AV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논란이 됐다.

60세까지 에로배우로 활동하겠다는 스물 여덟 에로영화배우 최은의 인생 스토리는 8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최은. 사진 = 채널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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