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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탈락한 가수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수 정엽의 씁쓸한 표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는 7위를 기록해 탈락할 위기를 맞았으나 제작진이 부여한 재도전 기회를 받아들이면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당초 '나는 가수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콘셉트상 꼴찌를 한 가수가 떨어지는 게 맞지만, 이날 갑자기 동료 가수들의 건의에 따라 재도전을 하게 된 것.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정엽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으로 김건모의 재도전이 확정됐을 때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의 표정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우연치고는 절묘하게 정엽의 표정에는 씁쓸함이 감돌았다.
네티즌은 "정엽이 녹화 당시 '나 꼴등할 때는 다들 가만히 있더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선호도 조사에서 정엽이 10%의 지지에 그쳐 7위를 차지했던 것에 빗대어 정엽의 표정을 풀이한 셈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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