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비록 팀은 역전패 했지만 LG 박종훈 감독은 심수창의 호투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 대타 강명구에게 2타점 짜리 결승타를 허용하며 1-5로 패했다. 선발 심수창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팀은 졌지만 심수창이 잘 던졌다. 성과가 있는 경기"라며 "구원 등판한 신정락도 좋은 구위를 보였다"고 짧은 경기평을 남겼다.
이날 심수창은 4회 1사까지는 이렇다 할 위기를 맞지 않았지만 박지만에게 던진 직구가 높게 형성되며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5,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7회 선두 타자 최형우를 볼넷으로, 가코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마운드를 오상민에게 넘겼다.
그러나 오상민에 이어 등판한 신정락이 대타 강명구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심수창이 책임질 점수는 '3'이 됐다.
[박종훈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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