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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실천하는 양심' 김여진이 신라호텔의 한복 차림 입장 불가를 비꼬았다.
김여진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혹 신라호텔 레스토랑에서 누가 밥사준다고 할까봐 미리 하는 고민"이라며 "장덕 의녀 버전으로 걸것인가? 정순왕후 버전으로 갈 것인가?"란 글을 남겼다.
김여진의 글은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가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에 입장하려다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제지 당한 일을 겨냥한 말로 보인다. 당시 신라호텔은 "한복이 위험하다"며 입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진은 MBC 드라마 '이산'에선 '정순왕후' 역으로, '대장금'에선 '의녀 장덕' 역으로 출연하는 등 여러 사극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정보석, 황정음, 김재원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이혜순 씨가 한복 차림 때문에 신라호텔 입장이 거부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상에선 신라호텔의 지나친 규제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김여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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