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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세시봉의 대표 3인방 중 송창식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세시봉 콘서트'에 동행하지 못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더블류에스엔터테인먼트의 하우성 대표는 13일 "미국 서부 지방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공연을 확정지었다"면서 "안타깝게도 송창식이 함께 가지 못하는 대신 조영남이 동행한다"고 전했다.
송창식의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송창식은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 자신의 몸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10000일동안 운동하기로 한 자신의 약속을 현재까지 지키고 있는데 이번 공연때문에 그 약속을 깨라고 요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의 결정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전국을 돌며 공연중인 '세시봉 친구들'은 오는 7월까지 21회차 전회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미국에서의 공연은 7월 22일 샌프란시스코, 23·24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현재 미국 공연만이 확정됐지만 호주 영국 브라질 일본 등 각국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미국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송창식(가운데). 사진 = 더블류에스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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