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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계의 ‘포스트 조승우’로 떠오르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해 1월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 작품으로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 뮤지컬대상, 인터파크 골든 티켓 어워즈 등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티켓파워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김준수는 뮤지컬계에 진출한 가수 치고는 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는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 혼과 함께 작업한 뮤지컬에서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리틀과 한 무대에 서며 배우로서 눈부신 발전을 보였다.
김준수의 뮤지컬 출연에 대해 “아이돌 스타의 1회성 외도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모차르트’ 초연 당시 원작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그와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과 뮤지컬 평론가들은 “오랜 기간 가수를 준비하며 다듬어진 노래와 춤 실력,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며 수천, 수만 명의 관객 앞에 섰던 경험들이 고스란히 무대에 녹아들어 관객과의 소통이 뛰어난 배우”라며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런 그가 첫 뮤지컬 진출작인 ‘모차르트!’로 돌아와 또 한번의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준수는 “데뷔 이후 김준수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첫 작품인 만큼 가장 애착이 가고, 또 첫 뮤지컬이었던 만큼 아쉽고 그리운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초연의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모차르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꼭 다시 모차르트를 함께 하고 싶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차르트!’의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 또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반항적이고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지닌 배우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성장한 모습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삶을 록과 재즈 등 다양한 음악으로 풀어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가발, 화려한 무대미술로 전 세계적 10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이다.
‘모차르트!’는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모차르트!' 주연으로 발탁된 JYJ 김준수. 사진 = EMK 뮤지컬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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