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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진아(양천구청·162위)와 김소정(한솔제지·229위)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이진아는 15일 인천 가좌시립코트에서 열린 '2011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 8강전서 추웬신(대만·293위)을 2대1(7-3 5-7 6-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지난 해 우승자로서 대회 탑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진아는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추웬신을 맞아 첫세트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거듭했지만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끝에 승리를 거뒀다.
2세트를 5-7로 내준 이진아는 마지막 3세트서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을 펼치며 6-4로 마무리하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4강에 오른 이진아는 두안 잉잉(중국·305위)을 제압한 세마 유리카(일본·336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소정도 샤샤 존스(뉴질랜드·259위)를 맞아 첫 세트를 6-1로 가져간 뒤 2세트서도 5-3서 내리 2경기를 따내는 활약 속에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서 2번 시드를 받은 김소정은 테티야나 아레피에바(우크라이나·319위)와 4강서 격돌한다.
한편 복식 4강전에 출전한 한성희(한솔제지)-홍현휘(NH농협) 조는 김해성(고양시청)-오지 치나미(일본) 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진아. 사진제공 = 대한테니스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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