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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민호가 달달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남자의 향기'를 드러내며 여심을 들끓게 했다.
이민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이윤성 역할을 맡아 지난 3월 말 태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 현장 속 이민호는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시티헌터' 첫 촬영은 이민호의 우월한 매력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민호는 웨이브 진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얼룩진 티셔츠 한 장을 걸친 간편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는 본능적 매력을 과시해 현장을 달궜다. 이전과는 달리 훨씬 더 탄탄해지고 다부진 느낌의 이민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한 '남자의 매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민호의 우월한 키와 빛나는 외모는 외국 배우들 틈에서도 단연 돋보여 마치 화보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는 후문. 이민호는 촬영 틈틈이 특유의 순수한 듯 달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이민호는 촬영 내내 적극적인 태도로 '시티헌터'에 대한 다부진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태국 현지 배우들과의 안정된 호흡을 위해 농담섞인 대화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기도 했고, 제작진들의 조언과 충고에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등 성실한 태도로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
이윤성은 밝고 정이 많고 낙천적이지만 항상 고독과 외로움에 싸우면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인물. 그동안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을 통해 선보였던 까칠한 듯 달달한 이민호만의 매력이 좀 더 깊어진 남성적 매력으로 다듬어져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예상보다 추운 날씨 때문에 태국 촬영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티헌터'에 대한 이민호의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시간들이었다"며 "이제는 남자가 된 이민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티헌터'는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질 전망. 또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오는 5월 25일 첫방송 된다.
['시티헌터' 현장 이민호,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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