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JYJ의 김준수와 함께 아이돌들이 축구장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FC MEN은 2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디자인고 여자축구부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FC MEN은 지난 15일 수원블루윙즈의 5번째 구단으로 공식 입단식을 가졌고 인천디자인고를 상대로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1500여명의 여학생 팬들이 찾아와 높은 열기를 뿜어내기도 했다.
이날 FC MEN의 경기는 수원과 경남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에 앞서 오픈 경기로 열렸다. FC MEN은 김준수를 비롯해 2AM의 슬옹과 윤두준, 김현중 등이 선수로 뛰며 축구 실력을 팬들에게 뽐냈다. 특히 공격수로 나선 김준수는 인천디자인고 여자 축구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준수는 선수 못지 않은 슈팅 실력을 과시했고 이날 경기에서 FC MEN은 5-0으로 크게 이겼다.
김준수는 경기를 마친 후 "이런 공식 경기장에서 그라운드에 서본 것은 처음이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치지 않아 좋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했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천디자인고 여러분들이 살살해 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수많은 활동도 하겠지만 축구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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