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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마이더스’에서 김희애의 수행비서로 ‘미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배우 정석원이 첫 영화 주연작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로 관객과 뜻깊은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국제영화제 장편부분 본선 경쟁작에 오른 ‘사물의 비밀’은 지난 4월 30일 영화가 상영된 후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감독, 배우진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석원은 영화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자신이 맡은 ‘이우상’ 역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극중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 에피소드 등을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설명하며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관객과의 만남’은 이영미 감독과 정석원, 박희진, 윤다경 등이 참석했고, 여자 주인공인 장서희는 해외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어느 날 여교수(장서희 분)가 자신의 연구논문에 참여하게 된 남학생(정석원 분)으로부터 사랑과 욕망을 느끼게 되는 은밀한 비밀을 사물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로, 극중 장서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정석원의 순수함과 옴므파탈을 오가는 이중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사물의 비밀’에 이어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영화 ‘짐승’(황유식 감독)에서도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정석원은 현재 SBS ‘마이더스’와 영화 ‘레드머플러’ 촬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정석원. 사진=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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