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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이번에는 '1박2일'의 브레인으로 도움을 줬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무섭당과 바보당으로 팀을 나눠 레이스를 펼쳤다.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은 채 중간중간 목적지를 암시하는 힌트를 알려주고 이를 풀어서 먼저 도착해야만 하는 미션이다.
은지원, 엄태웅, 이승기로 구성된 무섭당이 힌트 때마다 척척 뜻을 알아내가는 반면,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의 무섭당은 종종 힌트의 뜻을 몰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강호동은 자신이 '브레인'으로 인정하는 윤종신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주어진 힌트는 'BALL √16 공사'라는 단어로 답은 충남 지역을 뜻하는 지역번호 '041'이었다. 윤종신은 순식간에 '0'과 '4'를 풀어냈고 김종민이 마지막 공사를 암시하는 '1'을 생각해내 힌트를 풀어낼 수 있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2009년 강원도 화천으로 떠나는 여행 도중에 짜장면 내기를 걸고 '고통은 포유류만 느낀다'는 오답을 알려줘 강호동에게 미움을 산 바 있다. 두번째 전화 통화 찬스에서는 이를 확실히 만회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이 천재적인 예능감을 발휘하며 멤버들간의 교란작전을 펼쳐 웃음을 줬다.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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