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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포르투갈)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1억5000만파운드(약 2640억원)에 맨시티로 호날두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08-09시즌 종료 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의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400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만이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 있는 클럽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적료 이외에도 맨시티에서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 3000만원)에 5년 계약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이적료와 주급을 모두 합하면 맨시티는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총 2억2800만파운드(약 4000억원)를 지출하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 2008-09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33경기서 38골을 터뜨려 메시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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