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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자택에서 투신 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빈소가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전 영동세브란스)에 차려진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 경 서울 서초동의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이불을 감싼채 투신해 119 구급차에 실려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사망했다.
이후 그녀의 시신은 오후 5시 10분까지 서울 성모병원에 안치되다 오후 늦게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곧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그의 부모님이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빈소를 차리길 원하는 것 같아 그쪽으로 이송시켰다"고 시신이 이송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의 투신 현장을 목격한 이웃 주민은 "송 아나운서가 파자마 차림에 이불을 감싼 채 뛰어내렸다"면서 "우리도 신고를 했지만 밑에서도 119에 같이 신고했다. 당시 119구조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송지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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