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고아라가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페이스 메이커’ 촬영을 위해 부상 투혼을 감내하고 있다.
24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영화 현장공개에서 고아라는 “영화 촬영 전 훈련 과정에서 아킬레스건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고 부상사실을 털어 놓았다.
고아라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질 뻔 해서 촬영을 못할 뻔 했는데, 다행히 상태가 좋아져서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고아라의 이 같은 투혼은 2년 만에 복귀작이자 첫 국내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아라는 ‘페이스 메이커’에서 장대 높이뛰기 선수 지원 역을 맡았다.
실제로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앞뒤 안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화 관계자들 또한 “첫 미팅 때 고아라씨를 봤는데 다들 생각하던 지원의 모습과 흡사했다”고 극찬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주연한 작품으로, 평생 30km만 달려온 마라토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올 하반기 예정.
[사진 = 고아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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