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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예비신랑' 박주영(AS모나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메트로 인터넷판은 6일(이하 한국시각) "박주영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부재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토트넘이 박주영의 이적에 대해 모나코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토트넘이 주전 공격수로 활용했던 스트라이커는 파블르첸코, 피터 크라우치, 저메인 데포였다. 하지만 이들 세 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모두 합쳐 17골에 불과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다음 시즌 공격력 보강을 위해 포르투(포르투갈)의 헐크, 비아레알(스페인)의 주세페 로시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둘 다 영입이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레드냅 감독이 토트넘 구단 운영진에 모나코의 박주영 영입을 요청했다는 것.
토트넘은 박주영 외에도 브라질의 레안드로 다미아오의 영입을 위해 소속팀 인터나시오날에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한편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 '더 내셔널'은 온라인판에서 박주영의 영입금액으로 530만 파운드(약 94억원)을 예상했다.
박주영은 올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2경기에 출전 12골을 터트렸으나 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인해 현재 이적을 추진 중이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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