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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트로트 여성 듀오 윙크가 70년대 일본 전설의 여성 듀오 핑크레이디의 초청으로 콘서트를 관람했다.
윙크는 5일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린 핑크레이디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는 지난 4월 윙크가 출연한 TBS의 한 프로그램에 핑크레이디가 깜짝 등장하면서 인연이 됐다.
그 동안 핑크레이디의 팬을 자처해왔던 윙크에게 핑크레이디는 직접 사인한 CD를 선물하며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핑크레이디의 배려덕에 윙크는 콘서트장 맨 앞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 내내 핑크레이디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윙크는 핑크레이디를 찾아가 초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비해간 인삼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윙크는 "예의상 초대하겠다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초대해 주실 줄은 몰랐다. 5천 석이 넘는 관중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핑크레이디 공연을 보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핑크레이디의 초청으로 공연을 관람한 윙크. 사진 = 인우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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