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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장우혁이 여자친구의 배신때문에 냉장고를 부순 적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미인도'에는 5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장우혁이 출연한다.
장우혁은 구미에서 사귀던 여자친구와 H.O.T. 데뷔 이후에도 만남을 계속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새벽, 장우혁에게 여자친구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여자친구인줄 알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지만 낯선 남자의 목소리였다.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고, 그 남자가 장우혁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그 남자는 장우혁에게 "H.O.T. 활동을 잘 보고 있고 여자친구는 그만 잊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장우혁은 낯선 남자의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화가 났지만 H.O.T. 활동에 피해가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 남자에게 "좋은 여자이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장우혁은 당시 숙소에 있던 냉장고를 부수며 여자친구의 배신에 대한 화풀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24일 오후 11시 30분 '미인도'에서 방송된다.
[장우혁. 사진 = MBC드라마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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