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지구상 최고의 현역 농구선수라고 불리는 코비 브라이언트(33·LA 레이커스)가 14일 한국을 찾는다.
코비는 코비 브라이언트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코비 브라이언트 코리아 투어 2011 (Kobe Bryant Korea Tour 2011)'을 통해 13일 첫 방문지 필리핀을 거쳐, 14일 한국 방문 후 15일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
2005-06시즌 한 경기 81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운 코비는 2006년 여름 한국을 방문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년 간 우승 2회, MVP 1회 수상 경력을 더하며 지구상 최고의 현역 농구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코비는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비는 이번 방한을 통해, 코비 선수의 대표적 시그니쳐 무브인 펌프 페이크를 비롯한 최고의 돌파기술을 비롯,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 슈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비법 전수를 위한 클리닉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볼러들과 일대일 대결을 펼칠 계획이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본 대회에 앞서 12, 13일 양일간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3대3 농구 32강 토너먼트(총 96개팀)를 통해 선발되는 고등부, 대학부 결승진출팀은 클리닉 세션의 참가 기회가, 중등부 우승팀에게는 코비와의 일대일 매치 기회가 주어진다. 각 부문별 32강 토너먼트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클리닉 세션과 일대일 매치가 끝난 후에는 손대범, 조현일 농구해설위원과 함께 '바스켓카운트&토크'라는 이벤트 참가자 대상 공개 토크쇼를 통해 코비의 진솔한 면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 코비와 함께 진행되는 이 모든 행사는 네이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IPTV 스포츠네트워크 생중계를 통해, KT 올레, LG 유플러스 그리고 SK B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KPR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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