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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은정의 죽음으로 빠르게 극이 전개되고 있는 '계백'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새 월화특별기획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은 11.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인 전날의 10.6%보다 0.4% 상승한 수치다.
이날 '계백'에선 선화황후(신은정 분)가 신라 세작(細作)이란 누명을 자결로서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택비(오연수 분)의 계략으로 누명을 쓴 선화황후는 무왕(최종환 분)의 도움으로 무진(차인표 분)과 함께 탈출했다.
하지만 선화황후는 자신이 신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신라로 떠날 경우 신라 세작이란 누명을 벗을 수 없단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선화황후는 아들 의자에게 "나는 신라로 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세작이 아니다. 너 또한 세작의 자식이 아니다. 내가 비록 신라에서 낳았으나 나 선화는 영원히 백제인이고, 백제의 황후다"란 말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계백'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는 16.7%,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은정(위)과 차인표.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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