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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서 2관왕에 도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자유형 100m 예선전서 1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전 13조서 48초91를 기록하며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자신의 기록인 48초70보다는 0.21초 뒤진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박태환은 예선 14위를 기록하며 16명이 참가하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은 오늘 오후 7시에 벌어진다.
이날 2번 레인에서 역영한 박태환은 순간 반응속도서는 0.63으로 최고를 보였다. 초반 50M는 7위로 통과했다. 박태환은 100M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지만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 했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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