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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주영 기자]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28·고양시청)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장미란은 27일 서울 태릉 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서 열린 기자회견서 "그동안은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또 그런 주변 사람들의 바람을 위해 뛰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냥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은 이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작년에 부상에 많아서 훈련에 프로그램 소화를 못 해서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남은 1년 동안 부상당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숙제다"고 향후 훈련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미란은 "벌써 3년이나 지나 1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미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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