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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주영 기자] 지난해 어깨부상에 시달렸던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6·강원시청)이 현재도 부상 통증이 남아있음을 밝혔다.
사재혁은 27일 서울 태릉 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서 열린 11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소집 기자회견서 "아직은 부상 후에 통증이 남아있는데 현재 그것을 바로 잡고 있는 중이다"며 "어깨 핀이 들어가 있어서 100% 힘으로 기구를 잡는 것은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지금은 통증을 참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통증을 많이 줄이기 위해 훈련량을 높이는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에 내년 런던 올림픽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사재혁은 "그 때는 모르고 땄다. 지금도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단은 지금 대표팀 선수로 다시 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11월 파리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재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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