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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연예계 대표 동안 배우 최강희(34)가 해가 갈수록 교복신을 찍는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교복신이 해가 갈수록 민망해지는 건 사실이다. 재작년에 ‘애자’ 하고 교복을 안 입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입으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보스’에서 최강희는 삼류대 출신의 대표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철부지 보스 차지헌(지성 분)의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았다. 최강희는 극중 ‘한때 좀 놀던’ 노은설의 여고시절을 연기하며 다시 한 번 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최강희는 “교복을 막상 입고 나면 정말 편하다. 일단 입고 나면 거울을 자주 보지 않는다. 제가 워낙 스무살 넘어서 교복을 많이 입어 왔다. 스무살에 아역배우 상도 받았다. 그렇게 교복을 많이 입고 지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도 교복을 입는게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제까지 교복신을 찍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잘하면 올해 말? 내년 초?”라며 한계시점을 정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보스’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된다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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