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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차상엽 객원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DFB 포칼(독일컵)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30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올덴부르크(4부리그)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 하이코 베스터만의 선제골과 믈라덴 페트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장해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마르셀 얀센과 교체될때까지 87분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들어 중거리 슈팅 등으로 의욕을 보였지만 골까지 터뜨리지 못했다.
올덴부르크는 경기 초반 페트리치와 손흥민이 이끄는 함부르크의 공격진을 상대로 선방을 펼쳤다. 이후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베스터만이 헤딩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올덴부르크는 전반 34분 세바스티안 페룰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함부르크는 후반전 들어서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27분 다비드 야롤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페트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결국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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