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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되돌아봤다.
옥주현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나가수'를 통해 발전과 성장을 겪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음악을 완성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가진 장점이나 디테일한 아이디어들을 순발력 있게 끌어내고 적용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며 "감사하게 받아들였고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설명했다.
'나가수'를 하면서 떠돌았던 항간의 말들에 대해 "나를 잘 모르고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오해한 것이 아니라 그럴 것 같다고 단정짓고 믿는 것에 대해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외부의 말들에 대해 마냥 싫지 않은 이유는 그런 시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다'로 뮤지컬 데뷔를 한 옥주현은 "뮤지컬은 오랜 꿈이었고, '아이다'는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에서 더 잘해야 빛이 나는 뮤지컬에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뮤지컬과 라디오는 평생 하고 싶은 것"이라며 "나중에는 패티김 선생님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도 전했다.
[옥주현. 사진 = 싱글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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