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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산 이승록 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켈리 클락슨 같은 가수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멘토 기자간담회에 윤일상, 박정현, 이승환, 이선희, 윤상이 참석했다.
윤일상은 "예전에 '악동 클럽'에 참가하고 이번이 두 번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미 '위대한 탄생 시즌1'이 성공한 프로그램이고 멘토로서 역할이 무겁다"며 "심사 기준은 오래 갈 수 있는 가수를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특징이 처음부터 스포트라이트 받는데 연예 기획사 연습생들은 3~4년 연습하고 나온다. 처음부터 빛을 받아서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 임하는 자세부터 가르치겠다"며 "그동안의 내 노하우를 전해주고 가르쳐줘서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일상은 "'아메리칸 아이돌'의 켈리 클락슨 같이 오래가는 가수를 뽑는게 목표다"며 "개인적으로는 발라드 계보가 어떤 시점에서 끊긴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정통성을 가진 가수들이 어떤 시점부터 끊긴 느낌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런 친구들을 뽑겠다. 때에 따라서는 내가 곡도 많이 써서 굳이 음원이 나오지 않더라도 참가자를 위해서 내 안의 필을 담아낼 생각이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위대한 탄생' 시즌2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MC를 맡으며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일상. 사진 = 일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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