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90년대 인기가수 R.ef가 5년 만에 다시 뭉쳤다.
11일 오전 Mnet에 따르면, R.ef가 이날 오후 방송되는 '비틀즈 코드'에 출연한다.
R.ef는 1996년 혜성처럼 등장해 '고요속의 외침', '이별 공식', '상상'으로 트리플 히트를 기록하고 2집 앨범의 경우 1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90년대 대표 가수다.
최근 진행된 '비틀즈 코드' 녹화에 참석한 R.ef 멤버들은 여전히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를 과시했다.
이날 랩퍼 박철우는 "가요계 입문 전 DJ 활동 당시 성별논란, 국적논란이 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서의 남성스러운 모습을 회상하던 MC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이에 박철우는 "당시 여성스러운 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철우의 고백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인피니트의 성종은 가요계 대선배인 박철우가 자신과 같이 성별논란을 겪었다는 이야기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R.ef 멤버들이 팀을 결성해 데뷔하게 된 계기 등이 전해질 예정이다.
방송은 11일 자정.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