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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굿데이(Good Day)'가 지드래곤 음악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13일 마무리한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Good Day)' 8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지드래곤이 재해석한 단체곡인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며 전율을 안긴다.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안성재 셰프와 빅뱅 태양의 만남도 관전 포인트다. 태양이 직접 안성재 셰프의 유행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어떤 노래가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완벽주의자 태양과 남다른 텐션의 대성, 지드래곤의 애착 동생 코드 쿤스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톱 아이돌의 클래스를 보여줄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이 녹음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굿데이’에선 김수현도 지드래곤과 동갑내기인 ‘88즈’로 출연했으나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문이 일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제작진은 해당 의혹 이후에도 녹화를 강행했지만, 논란이 더욱 확산되자 고심 끝에 김수현의 출연분을 편집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으며, 김새론이 김수현 측의 채무 압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인의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뒤 1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수현 출연분의 편집과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데뷔 이래 지드래곤이 처음 선보이는 음악예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굿데이’가 타격을 입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과연 마지막 회에서 ‘굿데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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