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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참석해 아내를 통곡하게 만들었던 자신의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건인즉, 일요일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가족들을 깨워대는 아내가 시끄러웠다는 로버트 할리는 아내를 진정(?)시키기 위해 아내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는 것.
로버트 할리는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은 아내는 그대로 주저앉아 오열했고 한 동안 마음을 풀지 않았다”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로버트 할리의 폭탄고백에 ‘자기야’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로버트 할리는 “잠시 내가 미쳤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펼친 재미있는 이벤트를 설명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로버트 할리를 위기로 몰고 간 물벼락 사건과 아내의 마음을 풀어 준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작전은 1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에서 공개된다.
[로버트 할리.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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