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LG 트윈스 박현준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현준은 11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 돼 이번주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박현준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광주소재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관련 LG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고,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다"며 "(박종훈) 감독님께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템포 정도 쉬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준 선수 선발 대체는 아직 확정 된 것은 없지만, 감독님은 2군 투수 중 한 명을 불러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준은 오는 13일 잠실 롯데전 선발로 예정돼 있었던 터 박종훈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박현준은 올 시즌 LG 마운드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며 22경기에 나서 11승 7패를 기록, 윤석민(KIA)에 이어 다승왕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 박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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