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팀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8회말 역전하며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넥센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로 가져감과 동시에 같은 날 패한 LG와의 격차를 2경기 반 차로 더 벌려 나가며 단독 4위 자리를 굳혔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장원준이 잘 던져줬다"라며 선발 투수 장원준의 호투에 대해 칭찬했다. 이날 117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장원준은 7⅓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를 다했다.
이어 양 감독은 "후반 역전이 많은 것을 보니 팀에 힘이 많이 붙은 것 같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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