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결국 롯데와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LG에게 이번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은 놓칠 수 없는 일전이었다. 지난 1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지만 13일 롯데를 상대로 6-4 승리를 거둬 1.5경기차로 추격했으나 14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1-4로 패해 다시 2.5경기차로 벌어져 원점이 됐다.
LG는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버텨내긴 했지만 타선이 터져주지 않았다.
5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6회말 이진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으나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7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지환이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후 박종훈 LG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5경기차에서 좁히지 못한 LG가 과연 앞으로 4강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