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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또 하나의 스포츠 스타 커플이 방송을 통해 멋진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베드민턴 금메달 리스트인 이효정(30·삼성전기)과 단국대 농구부 석승호(32) 코치의 이야기다.
이효정은 18일 오후 방송된 OBS '통쾌하다 스포츠'에 출연해 연인인 석승호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프러포즈를 못한 석승호가 제작진과 상의하에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생각치도 못했던 프러포즈를 받은 이효정은 석승호에게 입맞춤과 포옹으로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베드민턴 파트너였던 이용대와 농구 선수 김주성, 하승진 등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효정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함께 혼합복식에 나서 금메달을 땄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활약했던 석승호는 지난 2006년부터 현 단국대에서 농구부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효정(왼쪽)과 석승호. 사진 = QBS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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