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성태가 한 타자도 상대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성태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김성태는 첫 타자 이용규를 제대로 상대하기도 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시진 감독이 김성태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고 강강회 주심을 거쳐 KIA 조범현 감독에게 양해를 구하고 투수를 교체했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태는 타자를 상대하기 전 초구를 던진 후 두번째 볼을 던질 때 어깨가 빠지는 탈골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앞서 김성태는 지난 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한편 김성태가 내려간 마운드에는 김수경이 대신했다.
[넥센 김성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