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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의 물꼬를 트고 드디어 본게임에 돌입한다.
원더걸스는 내년 초에 방송될 TV영화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Wondergirls at the Apollo)'의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자 공동제작자인 닉 캐논의 회사 엔크레더블( N'credible)은 지난주 세계 4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비아콤 MTV 네트웍스(Viacom/MTV Networks)의 청소년 TV 채널 Teen Nick과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의 방영계약서를 체결했다.
Teen Nick은 미국 전 지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채널로, 닉 캐논은 이 방송국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원더걸스의 미국내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제작에 나섰다.
더욱이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일은 역사상 전례가 없기에 현지에서도 이를 유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원더걸스는 오는 10월부터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미국 데뷔 앨범은 영화의 OST형태로 방영 시기에 맞춰 발매된다.
[미국 TV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된 원더걸스. 사진 = JYP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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