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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33·첼시)가 경기 중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맞고 실신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드로그바는 27일(한국시각) 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상대 공키퍼 존 루디의 펀칭에 얼굴을 맞고 의식을 잃었다. 공중에서 그대로 떨어진 드로그바는 급히 응급요원들의 치료를 받고, 산소호흡기에 낀 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첼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다"며 "정밀검사를 받고 27일 늦은 밤에 바로 퇴원했다"고 전했다.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 역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직후 때보다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드로그바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드로그바가 부상으로 빠진 첼시는 1-1 상황서 후반 36분 프랭크 램파드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시간 새로 팀에 합류한 후안 마타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3-1로 승리혔다.
[첼시 드로그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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