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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과거 수영복 방문 판매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오피스텔에서 외제 수영복을 팔았었다. 대부분이 미혼 여성이었다. 방문 판매는 대부분 안 사는데 가끔 내 얼굴을 보고 들어오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조건 사라고 하면 안 되니까 ‘뭐 좀 준비한 게 있는대요’라며 얼굴을 내비쳤다. 내가 비호감 얼굴은 아니지 않냐. 나나 수영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들어오라고 한다”고 영업방법을 소개했다.
또 탁재훈은 “들어가게 되면 일단 상품을 펼쳐놓는다. 그러면 그 여성분이 수영복 한 번 보고 나도 한번 보고 하더라. 살 분들은 진짜 사고 아니면 나와 대화 원하면 커피를 권했다. 이후에 어떤 분들은 날 기다리면서 문을 열어 놨다”고 말했다.
더불어 탁재훈은 ‘커피 좋아하는 남자’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탁재훈은 “많은 분들이 매번 커피 권할 때마다 무조건 좋아한다고 하니까 ‘커피 좋아하는 남자’로 소문났다. 일명 ‘커피남’으로 불렸다. 하루 평균 30잔, 인기 좋을 땐 60잔도 마셨다. 스무 살 후반에 카페인에 중독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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