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후 곧바로 쿠웨이트전을 대비했다.
한국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1차전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지만 기쁨을 나눌 시간도 부족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3차예선 원정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무난한 현지 적응을 위해 경기 직후 쿠웨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결정했다.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는 오후 8시에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는 9시 55분께 끝난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은 20여분만에 경기장을 모두 빠져 나갔다. 대표팀 선수단은 10시 15분 경기장서 철수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이 쿠웨이트로 이동할 항공편 시간은 오후 11시 55분 비행기인 가운데 대표팀은 최대한 빨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야 했다. 대표팀의 사정을 알고 있는 항공사측은 비행기 시간을 조금 늦춰줄 수도 있으니 11시 30분이전까지는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을 축구협회 측에 요청했다.
쿠웨이트 원정을 떠나야 하는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레바논전이 끝난 후 최대한 짧게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대표팀 선수들 역시 발걸음을 재촉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 급하게 이동하며 쿠웨이트전을 대비했다.
[조광래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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