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주영 기자] 박주영(아스날)의 선제골을 도운 홍철(성남)이 주전 경쟁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홍철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6-0으로 레바논을 이겼다.
홍철은 경기를 마친 후 선제골을 도운 장면에 대해 "공을 차는 순간 감이 좋았다. (박)주영이형이 골을 넣어줘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복귀 후 무난한 A매치를 소화한 홍철은 "경쟁은 계속되야 팀이 발전하는 것"이라며 "6개월만의 복귀라서 놓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각오가 남달랐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철은 오는 7일(한국시각) 쿠웨이트를 상대로 치르는 3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 대해선 "오늘보다는 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우선은 빨리빨리 적응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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