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주영 기자] 기성용(셀틱)이 레바논전 대승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레바논에게 6-0으로 크게 이겼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친 후 "이렇게 대승을 거둘지는 몰랐다"며 "한일전 이후 해보자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박주영의 헤딩골을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연습을 했던 부분이었다"며 "(박주영과)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였다. 기성용은는 최근 블랙번과 토트넘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시원섭섭한 부분이 크다"며 "다 지난 일이고 이제는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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