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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3)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스트라스버그는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복귀 전초전인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피안타 4탈삼진을 올렸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는 최고 구속 99마일을 기록했다.
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9월 4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1년여 만인 이달 7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예정대로 메이저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스트라스버그는 “아직 무언가를 이룬 게 아니다. 계속 분전해서 남은 시즌 동안 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하며 다음 시즌에 내가 어떤 투구를 펼칠 수 있는지도 보여줘야 한다”며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단계다. 투구에 대한 올바른 습관과 5일 마다 최고의 컨디션을 이끌어내는 방법 등을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 이후 재활 과정에 대해 스트라스버그는 “수술 후 첫 5, 6달이 평생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공을 던지기 시작하고 타자를 상대하면서 컨디션을 되찾는 속도도, 그리고 투구 스피드도 빨라졌다. 이제는 예전의 팔 스윙과 건강을 되찾았다”면서 “물론 그렇다고 모든 재활과정이 끝난 게 아니다. 여전히 난 더 발전해야하고 노력해야한다. 야구를 하는 마지막 날까지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한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된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으로부터 역대 최고 계약금인 1천 510만 달러(한화 약 163억원)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단했다. 이후 스트라스버그는 2010년 6월 7일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지만 8월 22일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시즌아웃됐다. 이 기간에 스트라스버그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으며 막강한 구위를 앞세워 68이닝 동안 무려 9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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