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하진 기자] 시즌 12승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장원준이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원준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111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장원준은 6⅓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장원준은 지난 30일 삼성전에서 3이닝만에 5실점(5자책)으로 강판되며 패전의 멍에를 썼던 기억을 말끔히 씻을 수 있었다. 당시에도 상대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던 삼성 덕 매티스는 이날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지난 2일 대구 넥센전부터 이어진 최근 연승행진을 '4'에서 마감해야만 했다.
경기 후 장원준은 "1회 몸에 힘이 들어가 제구가 어려워 2회부터 힘을 빼고 제구 중심으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민호와 워낙 잘 맞기 때문에 민호를 믿고 편하게 투구를 했다"며 "타자들이 매티스를 잘 공략해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경기에 임한 게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장원준은 "지난 삼성전 등판 때 져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는데 오늘 꼭 복수하려고 했다"며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최형우를 잘 공략했던 것에 대해서는 "몸 쪽 공을 유인구로 하고 바깥쪽으로 승부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나오게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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