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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들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영화 '친구' 등 다양한 작품의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15일 케이블채널 SBS E!TV 측은 "2PM 멤버들이 최근 진행된 '2PM쇼' 녹화에서 통 큰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통 큰 소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매운 짬뽕을 먹는 대결을 펼쳤다. 의욕에 불 타 짬뽕을 먹기 시작했지만 어마어마하게 매운 짬뽕 맛에 눈물, 콧물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매운 맛을 잊기 위해 짬뽕을 소품으로 이용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먼저 찬성과 준호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박신양과 김정은 역할을 재연했다. 찬성은 "이 짬뽕이 내 짬뽕이다, 왜 말을 못 해"라고 소리를 지르자 준호는 울먹이며 "제가 어떻게 말을 해요"라고 대꾸했다. 실감나는 연기력에 온 촬영장이 웃음바다로 됐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영화 '달콤한 인생', '친구', '황산벌' 등 다양한 작품 패러디에 도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2PM쇼'는 SBS플러스에서 17일 오후 11시, SBS E!TV에서 18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E!TV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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