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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4인조 블록버스터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무려 5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다.
M.I.B는 오는 25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본격 데뷔할 계획인 가운데 7일부터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가요계에서는 없었던 스핀오프 프로모션 개념.
스핀오프란 기존에 있던 하나의 스토리로부터 파생된 것들을 각자의 초점에 맞춰 새롭게 각색해 선보인다는 용어로 일종의 속편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멤버들 각자 자신들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만든 뒤 마지막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하나로 뭉쳐 파급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인 것.
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비지 등 최고의 힙합가수들이 모여 있는 정글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로 올 하반기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 기대주다. 특히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고,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된 11곡 모두 프로듀싱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개 그룹으로 활동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M.I.B는 언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의 솔로곡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인정받은 후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역발상적인 사고를 하게 됐다”며 “이는 그룹으로 활동할 경우 자칫 잃기 쉬운 멤버 각자의 개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4명의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이 가능한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첫 순서로 7일 팀 리더인 5Zic이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M.I.B는 한편 오는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데뷔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4인조 블록버스터 힙합그룹 M.I.B.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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