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정애연(29)이 평소 소망하던 대학 전공의 꿈을 이루게 됐다.
대전대 현대무용학을 전공한 정애연이 최근 영화 ‘홀리와 완이’(감독 박병환 제작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레리나로 변신하게 된 것.
‘홀리와 완이’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완이)와 최근 양악 수술로 화제를 모은 배우 신이(홀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마지막 주연배우로 정애연이 캐스팅되면서 오는 9일 크랭크인한다. 정애연은 극중 최고의 발레리나인 ‘수진’역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15세 소녀 완이와 미군 부대의 기지촌 무용수로 전전 긍긍하게 살아가는 엄마 홀리 그리고 홀리의 고아원 동기인 뉴욕 발레단 출신의 수진. 이 세 사람의 갈등과 화해를 담고 있다.
정애연은 “항상 무용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좋은 작품에 좋은 역할로 작업하게 돼 마음이 설렌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통해 그려질 제 모습에 저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홀리와 완이'서 발레리나로 변신하는 배우 정애연. 사진 = 프라이데이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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