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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하선이 명성황후로 변신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선 허당 국어선생 박하선이 기품 있는 명성황후를 연기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원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자매결연을 맺은 캐나다 고등학교 선생들이 개교2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해 방문했고, 학교 선생들은 연극반 학생들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명성황후 연극을 준비, 박하선이 주인공 명성황후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극 중 겁 많고 긴장을 많이 하는 소심한 국어선생의 모습을 탈피해, 연극에서는 우아한 미소를 머금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평소 박하선을 얕잡아 보던 체육선생 서지석과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된 고시생 고영욱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촬영을 마치고 박하선은 "'동이' 인현황후 이후 오랜만에 사극 복장을 한 채로 명성황후 역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하선이 명성황후로 분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6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박하선, 줄리엔강, 서지석, 윤건(위부터). 사진 = MBC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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